회의가 일찍 끝나서 용인은 낮 시간이 남았어요. 밤 사진은 넘기고 낮에 찍힌 입구만 골랐어요.
후기 첫 줄이 같은 곳은 광고 같아서 넘겼어요. 문장이 제각각인 글만 읽었어요.
문이 두 개라 오른쪽을 먼저 열었어요. 왼쪽이 맞아서 닫고 다시 갔고, 누구한테도 안 혼났어요.
방 크기는 사진보다 가로로 길었어요. 발 뻗기에는 괜찮았고, 천장은 낮지 않았어요.
나갈 때 직원이 우산 두고 가지 않았냐고 물어봤어요. 저는 우산이 없어서 손만 흔들고 나왔어요.
휴지통이 문 뒤에 숨겨져 있었어요. 보일 자리에 없어서 방이 더 단정해 보였거든요.
같이 간 사람도 길만 기억한대요. 다음엔 유정당에서 길 이야기만 추려서 보여 주려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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